2008년부터 시작된 ‘Living Archive’ 는 개인의 역사와 공간이 어떻게 기록되고, 어떤 역사적 의미를 지니는가를 탐구한 작업이다. 이 작업은 행정기록 이외에는 어떠한 공식적 기록도 발견 할 수 없는 보통 사람들을 그 대상으로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별히 자신만의 공간에서 대부분 의 삶을 보내고, 그 곳에서 자신의 흔적을 쌓아온 사람들의 공간과 물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 다. 이들은 자신만의 삶에 대한 기록과 흔적들을 모으고, 보존해온 아키비스트(Archivist) 들 이라고 할 수 있다. 첫번째 작업 1976년부터 촬영이 있은 2008년까지 문래동의 한 철공소 공 간에서 평생 철공일을 해온 김찬미씨의 공간과 물건들을 기록한 것이며, 두번째 작업은 1927년 부터 3대째 이어온 이발소에 관한 작업이다.
포항시립미술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