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업은 1961년 영등포에 근로자 합숙소가 완공되었다는 국가 기록원의 뉴스필름에서 시작 한다. 45초 분량의 뉴스필름에서 시작한 자료 조사는 신문과 잡지, 공공기관의 행정서류 등으 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발견된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사고나 범죄 사건들과 연관된 것이었 다. 이것은 왜 근로자 합숙소의 기록이 완공 이후에는 국가기록원에 남아 있지 않은지를 짐작하 게 한다. 이 작업은 매혹과 한계가 동시에 존재하는 공공 아카이브의 경계를 탐구하며, ‘아직 말해지지 않은 이야기’ 를 재구성해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