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설치 작품 '암흑 물질' 은 서울 시립미술관이 5년간 진행해온 'SeMA 벙커 아카이브 프로 젝트' 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기록하는 기억' 전에 출품되었다. '암흑 물질' 은 벙커를 설계 한 가상의 건축가를 설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이 허구의 건축가는 1970년 당시 과학계 에서 제기된 암흑 물질에 스스로 매료되어 벙커를 구상하고 활용했음을 고백한다. 그 고백의 중심에는 SeMA 벙커 역사 갤러리에 전시 중인 아카이브 자료에 대한 해석과 기록의 표면적 요 소가 바탕이 된다. 
서울시립미술관 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