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의 건물 외벽과 110미터가 넘은 소방도로 바닥에 설치되는 <풍경을 빌리는 방법> 은 전통적인 경관개념인 '차경' 의 개념을 필름 메이킹의 방법으로 차용해보려는 시도이다. 광주 천의 실제 트래킹과 로드 무비, 필름 스트립의 형태와 편집 과정의 형식들을 상기시키며, 전시 공간의 실제 관람객들이 거대한 필름 스트립이자 강의 이미지 위를 걷고, 이를 통해 각자에게 재생되는 이미지를 상상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작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