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세계> 는 현재에는 실현되지 않은 미래의 환경기술을 상상하며 만들어진 작품이다. 센서의 데이터를 인간의 언어로 전환하는 AAC (보완대체소통) 기술은 언어소통이 불가능한 장애인이나 환자를 위해 개발되고 있는 기술이지만, <불가능한 세계>에서는 서울과 수도 권 지역의 식수원으로 보호되고 있는 팔당호라는 자연환경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인간의 언어로 전환하는 미래의 기술로써 상상된다. 이 작품 에서 AI 캐릭터는 실시간으로 수신하고, 축적하며, 분석되는 팔당호의 센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스스로 중요한 이벤트들을 판단하고 내러티 브를 만들어낸다. 긴 파노라마 이미지는 팔당호에서 1년 반의 시간 동안 강변의 옻나무에 고정된 카메라에서 매 시간 동안 자동촬영 되도록 프로그래밍 된 카 메라에서 촬영되었다. 세로의 긴 화면은 15개월의 시간 동안 동일한 경로로 비행하며 촬영하도록 프로그래밍된 드론에서 얻은 영상을 기반 으로 만들어졌다. ‘불가능한 세계’ 는 실현되지 않은 미래의 환경기술을 통해 인간의 인식을 넘어서는 가능성과 한계, 두려움에 대해 질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