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싱 시네마> 는 이 작품이 처음으로 전시되었고, 헤르조그와 드뫼롱이 건축한 전시장 ‘송은’ 에서 촬영되었다. 이 작품은 이 전시장 건물을 미래의 미술관으로 설정하고, 이 곳을 방문한 미래의 관객들의 모습을 퍼포먼스를 통해 보여준다. 퍼포먼스 그룹 ‘뭎’ 과 협업으로 만들어진 이 작품은 먼 곳의 풍경을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뇌로 직접 전송 받아 감각하고 감상하는 미래의 예술작품을 상상한다. 이 작품에서 퍼포머들 은 미술관에서 손톱과 머리카락, 털 등의 감각세포가 없는 부분들 통해 데이터를 전송받는다. 더 몰입적이고 환각적인 이미지가 지배할 미래를 생각하며, 미래의 관객들은 우스꽝스럽고 기괴한 모습으로 제시된다.